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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epair

컴수리 log

BiT_Director 2018. 2. 19. 19:31

안녕하세요 BiTo 입니다. 제가 선생님으로 근무하는 학원의 컴퓨터수리 LOG를 남기려 합니다. 동시에 컴퓨터 수리방법에대하여 간단하게 알려드릴예정입니다. 


기존에 그래픽카드에 관련하여 문제가 있었던 천천점 3번강의실에 3번 컴퓨터에서 사용중 갑자기 전원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컴퓨터가 갑자기 꺼지는 경우는 

1. 시스템이 요구하는 파워용량의 부족

2. 파워서플라이 단선

3. CPU의 쿨링문제

4. 메인보드불량

5. 파워의 비정상작동(과전압 저전압 등)등이 있습니다.


자세한건 사진을 보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일단 뜯어봐야겠죠^^ 아래의 사진이 이번에 고칠 컴퓨터의 시스템입니다.

사양은 린필드i5+4GB+GTX560+HDD 입니다. 교육용으로 나쁘진 않은 사양이죠(HDD인것만 빼면요)


자 이 컴퓨터의 결함은 과연 무엇일까요? 저는 열어보자마자 바로 원인을 알아챘습니다. 여러분도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아...' 라는 탄식과 함께 원인을 알아보실것 입니다.



정말 참혹하죠... 먼지가 방열판으로 불어주는 공기를 막아 쿨링에 문제가 생긴것 입니다.

다른 문제일 수도 있었지만 제가 쿨링문제라고 자부할 수 있는 이유는 테스트를 위해 약 15분 정도 구동을 하였고 갑자기 픽 하고 꺼져버리고 본체를 분해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CPU가 구동되며 발생한 열이 쿨러의 방열판에 남아있었습니다. 따뜻한정도가 아니라 핫팩을 만지는정도의 뜨뜻함이 느껴졌습니다. 이는 CPU 쿨링문제라고보기에 적당한 이유가 됩니다.


일단 문제가된 쿨러를 해체하여 써멀그리스를 닦아 줍니다.

그리스의 상태를 보니 그리스를 재도포한지 얼마 되어보이지 않았습니다... 도데체 누가... 재도포하면서 쿨러청소를 안했을까요? (-. - ) 




밑판은 깨끗해보이는 방열판... 뒤집어보면 속이 엄청 시커머네요... 이런 컴퓨터가 꺼지지않고 계속 사용했다면 CPU가 죽거나 메인보드가 죽거나 심하면 먼지가 발화점에 닿게되어 화재까지 번질 수도 있습니다... 컴퓨터 청소만해도 오래쓴다는 옛말이 있었는데 역시 틀린말이 아니네요^^

방열판을 청소하고 재장착하였습니다. 써멀도 재도포 해주었습니다. (지갑에 일회용 써멀이 하나 들어있더군요 ㅎㅎ) 써멀이 없는 경우 치약이나 딱풀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예전에 딱풀썼었습니다^^


PC를 사용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PC수리업체부터 찾지마시고 직접 수리하려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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